매일묵상
시편 68편 19 날마다 짐을 맡기고, 날마다 죽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11-09 07:18
조회
200
시편 68편 19 날마다 짐을 맡기고, 날마다 죽다
➜ 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셀라)
하나님께서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신다고 한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지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예수님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문제는 나의 짐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가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무거운 짐을 내 힘으로 지고 혼자 힘들어한다.
➜ 요한계시록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예수님께서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문을 열지 않는다는 것이다.
문만 열면 예수님께서 들어오셔서 나와 더불어 먹고 마시며 나와 동거하실 것이다.
그런데 내가 문을 열기 싫은 것이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말씀으로 그려진 성화가 있는데 이 성화를 자세히 보면 문밖에 문고리가 없다.
그래서 밖에서는 이 문을 열 수가 없고 반드시 안에서 문을 열어야 한다.
이것은 내가 주님이 들어심을 허락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주님께 직접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들은 짐을 가지고 예수님께 도무지 나아가지를 않는다.
또한 예수님께 문을 열어드리지 않는다.
그래서 무거워하고,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면서 우리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겠다는 주님께 우리가 나의 짐을 맡겨드려야 한다.
그럴 때 나의 짐을 주님께서 대신 지실 것이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한 가지 의문을 품을 수 있다.
“도대체 짐을 맡긴다는 게 뭘까?”
“짐을 맡기고 싶은데 어떻게 맡기는지를 몰라요.”
맡긴다는 것은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아직도 내 짐이 자꾸만 생각이 난다면 나는 아직 완전히 맡긴 것은 아니다.
이럴 때는 또 맡겨야 한다.
그래서 다윗은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님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 짐을 맡긴다는 것은 완전히 생각나지 않을 때가지 날마다 계속 맡기는 것이다.
지금 어떤 문제로 고민하고 있나?
지금 누가 나를 힘들게 하고 있나?
그것을 아무리 고민한다고 해도 해결되는 게 아니다.
그 문제 붙들고 이 방법 저 방법 다 쓰고, 이리 저리 사람들 찾아다닌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이것은 내가 해결하려는 것이고, 내 힘으로 해결하려는 것이다.
내 짐을 주님께 맡기지 못한 것이다.
맡긴다는 것은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은행에 돈을 맡기고 누가 훔쳐 갈까봐 우리들은 고민하지 않는다.
은행을 확실히 믿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님께 맡겼다면 더 이상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아직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 온전히 맡긴 것은 아니니, 생각나지 않을 때까지 맡겨야 한다.
그래서 내 짐이 생각날 때마다 또 기도하며 또 맡겨야 한다.
그리고 의도적으로라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다 보면 더 이상 생각하지 않게 된다.
내 안에 믿음이 생긴 것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주님께서 대신 지신다는 확신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내가 날마다 죽어야 한다.
바울이 자신은 “날마다 죽노라.” 라고 말한 이유가 있다.
내가 죽지 않으면 내 자아는 날마다 살아서 내 짐을 내가 지려고 하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죽지 않으면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인정하지 않게 된다.
예수님은 문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는데 내가 문을 열지를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나는 문을 열지 않는 것일까?
문을 연다는 것은 나의 주도권을 주님께 온전히 넘겨 드린다는 것이다.
그런데 주님께 주도권을 완전히 넘기면 내가 힘들어 질까봐 문을 열지를 않는 것이다.
제가 만약에 성도님들 집에 가서 살겠다고 하면 문을 열어주지 않는 성도님들이 많을 것이다.
목사가 같이 살면 불편하다.
이전에 하던 행동과 말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절대 같이 살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주님께 문을 열어드리는 것도 이와 같다.
집 나간 탕자처럼 우리는 아직도 내 방식대로 살고 싶어 싶다.
그런데 주님이 내 안에 들어오시면 불편한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 문을 열어드리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내가 죽어야 한다.
그래서 나의 모든 주도권을 주님께 넘겨야 한다.
그럴 때 힘들 것 같지만 절대 힘들지 않다.
“주가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주님과 함께 하면 기쁨이 충만하다.
이 기쁨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그래서 그 어느 누구도 알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내가 날마다 죽어야 한다.
어제 죽었다고 해서 오늘도 내가 죽는 게 아니다.
나의 자아는 날마다 살아서 꿈틀 거린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죽어야 한다.
매일 매일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위대한 사도 바울도 매일 죽었는데 우리야 오죽 할까?
우리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죽어야 한다.
매순간 갈라디아서 2:20 말씀을 암송하며 죽어야 한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제는 내가 사는 게 아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다.
저는 하루에도 수차례 이 말씀을 암송한다.
어떤 때는 수십 차례 암송하기도 한다.
제가 살아서 꿈틀댈 때마다 암송한다.
제 힘으로 살려고 하고, 제 인생 짐을 제가 지려고 할 때 암송하고 묵상한다.
저를 괴롭히는 생각들이 들 때마다 암송한다.
그러다 보면 마음의 평강이 밀려온다.
내가 죽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님께 우리 짐을 맡겨야 한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나 대신 지시는 주님께 날마다 맡기는 것이다.
생각나지 않을 때까지 매일매일 맡겨야 한다.
그럴 때 주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대신 지실 것이다.
그래서 우리 안에 평안이 임하게 될 것이다.
[기도]
하나님, 날마다 내가 죽게 하옵소서. 날마다 우리 짐을 대신 져 주옵소서. 저의 문을 열어 드리오니 들어오셔서 저의 주님이 되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날마다 짐을 맡기고, 날마다 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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