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69편 29~36 감사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감사하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11-12 07:07
조회
209
시편 69편 29~36 감사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감사하다
➜ 30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31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다윗은 하나님을 찬송하고 감사하는 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한다고 말한다.
이 구절을 근거로 헌금하지 않고 진심으로 감사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앞 구절의 내용과 연관해서 살펴봐야 한다.
시편 69편 전반부에는 다윗이 고난 가운데 하나님께 하소연하는 내용들이다.
하지만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자신을 돌보신다는 확신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다윗은 믿음으로 감사하며 찬양하고 있는 것이다.
다윗의 이 감사와 찬양은 단지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그의 “믿음의 고백”이다.
고난과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돌보신다는 믿음이 있어서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이다.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이다.
이런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서 다른 감사의 제사(황소를 드림)보다 더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다윗의 이런 고백은 다니엘의 세 친구의 믿음의 고백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기에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찬양과 감사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지금 도저히 찬양하고 감사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찬양하고 감사할 수 있다면, 제물로 드리는 감사의 제사보다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신다.
평안한 가운데 감사하는 감사보다,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믿기에 감사하는 그 감사를,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신다.
그래서 30~31절의 고백은 단순한 감사의 고백이 아니라, 믿음의 고백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어서 감사하고 찬양하기에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지금 극심한 고난과 환난 가운데 있다면 오늘 다윗의 시편을 잘 기억해야 한다.
고난과 환난 가운데 억지로 감사하고 찬양하라는 것이 아니다.
억지로라도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고 잘못 오해해서도 안 된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기에 감사하는 것이다.
지금은 좀 힘들어도 결국에는 나를 잘 되게 하실 하나님을 믿기에 찬양하는 것이다.
오늘 다윗의 감사와 찬양이 바로 그런 감사와 찬양이다.
그러니 우리들도 믿음으로 감사하고 찬양해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으로 인해 기뻐하신다.
또한 고난과 환난 가운데 믿음으로 찬양할 때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보고 도전을 받는다.
➜ 32 곤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하나니 하나님을 찾는 너희들아 너희 마음을 소생하게 할지어다
곤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한다고 했는데 무엇을 보고 기뻐한다는 말인가?
도저히 찬양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보고 기뻐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곤고한 자가 더불어 기뻐하고 그의 침체된 영혼이 소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도저히 찬양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때, 내 곁의 사람들이 도전을 받고 은혜를 받는다.
우리의 찬양과 감사가 그들 보기에는 귀한 간증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도 새로운 믿음의 결단을 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믿음으로 살아갈 때 내 삶이 다른 이들에게는 귀한 간증이 된다.
고난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변함없이 하나님을 찬양할 때 내 주변 사람들이 은혜를 받는다.
우리 또한 환난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받지 않는가?
요즘 다니엘 기도회를 하고 있는데 매일 간증하는 강사들에게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은혜를 받고 있다.
강사분들이 믿음으로 사는 삶에서 우리 또한 많은 도전을 받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는 우리가 간증자가 되어야 한다.
고난과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믿기에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어야 한다.
고난 가운데 힘들다고 우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찬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더불어 내 주변 사람들의 영혼도 소생하게 될 것이다.
[기도]
하나님, 감사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감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기에 요동치지 아니하고 찬양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감사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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