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열왕기하 4장 1~7 하찮은 것들을 통해 큰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06-25 07:02
조회
388

열왕기하 4장 1~7 하찮은 것들을 통해 큰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 2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 그가 이르되 계집종의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하니 3 이르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4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하니라

엘리사의 제자들의 아내 중 한 여인이 엘리사를 찾아와 하소연을 합니다.
남편이 죽고 난 후 진 빚으로 인해 돈을 빌려준 자가 두 아들을 종으로 삼으려 한다고 호소합니다.
이에 엘리사는 여인의 집에 무엇이 있냐고 묻자 여인은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합니다.
엘리사는 이웃에 가서 빈 그릇을 최대한 많이 빌려서 아들과 함께 빌려온 그릇에 기름을 부으라고 합니다.
그랬더니 빌려온 그릇에 기름이 다 차기까지 기름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엘리사는 그 기름으로 빚을 다 갚고 남은 것으로는 두 아들과 생활하라고 말합니다.
이 얘기 속에서 중요한 교훈을 하나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찮은 것들을 통해 큰일을 행하십니다.”

엘리사가 여인에게 물은 것은 집에 무엇이 있냐는 것입니다.
여인은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여인의 이 말은 가진 게 없다는 뜻입니다.
하찮은 기름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엘리사는 하찮은 기름 한 그릇으로 여인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과 같은 것입니다.
안드레가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가져오면서 이것으로 어떻게 많은 무리를 먹일 수 있겠냐고 했지만, 예수님은 보잘것없는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셨습니다.

기드온의 300용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드온의 300용사가 물리친 미디안 군대의 수는 13만 5천명입니다.
소수의 300명이 대군 13만 5천명을 물리친 것입니다.
하찮은 것들을 통해 큰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 고린도전서 1:27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하나님의 역사가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미련한 자를 통해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약한 것들로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천하고, 멸시 받고, 없는 것들로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하찮은 것들을 통해서 큰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스스로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습니까?
자신이 너무 부족하고, 못났고, 초라한 것 같습니까?
가진 거라곤 기름 한 그릇밖에 없습니까?
괜찮습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역사는 이런 곳에서 시작됩니다.
나의 약함과 부족함과 없음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내 힘과 능력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면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약한 데서 온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약할 때 강함을 주십니다.

그러니 스스로가 하찮게 느껴질 때 우리는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무능함으로 인해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가진 게 없어도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관건은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의지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처럼 포도나무에 붙어 있기만을 애쓰면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우십니다.
오늘 본문의 여인을 도운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도 도우실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하찮은 것들을 통해 큰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묵상해 봅시다.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서 은혜를 구합시다.

[기도]
하나님, 저희들은 하찮고. 부족하고, 무능하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오니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찮은 것들을 통해 큰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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