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열왕기하 4장 8~17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06-26 07:08
조회
404
열왕기하 4장 8~17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 13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너는 그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는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 하니 여인이 이르되 나는 내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 하니라
한 귀한 여인이 엘리사를 정중히 대접했습니다.
여기서 “귀한”이라는 말은 부유하다는 뜻입니다.
이 부유한 여인이 처음에는 음식으로 엘리사를 대접했고 나중에는 작은 방을 만들어서 엘리사가 지날 때마다 묶게 했습니다.
엘리사가 여인의 환대를 받다보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여인을 불러서 원하는 게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왕이나 사령관에게 구할 것이 있냐고 묻는 것은 어떤 지위나 부를 구하면 주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여인은, “나는 내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 말의 뜻은 자신은 지금 만족스럽게 잘 살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여인의 대답은 필요한 게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을 위해서 엘리사가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귀한 여인입니다.
이 여인이 엘리사를 섬긴 것은 어떤 불손한 의도나 목적이 없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종을 섬긴 것입니다.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그냥 섬긴 것입니다.
특히 엘리사의 말 중에서 여인의 “세심한 배려”에 대한 칭찬의 말이 있습니다.
이 여인이 세심하게 배려하며 엘리사를 섬긴 것입니다.
먼 지역을 자주 오가는 엘리사에게 좋은 음식과 충분히 쉴 집을 제공해 주는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여인은 자족할 줄 알고 세심하게 남들을 배려할 줄 아는 여인입니다.
부유한 가운데서도 욕심을 내지 않고 거저 감사하며 사는 여인입니다.
참으로 보배로운 여인입니다.
이 여인의 이렇게 귀한 성품은 어디서 온 걸까요?
“그녀의 상처와 아픔에서 온 것입니다.”
이 여인에게는 아들이 없었습니다.
이 때 당시에 아들이 없다는 것은 여인에게는 참으로 수치스러운 것입니다.
당시에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은 저주 받은 여인 취급을 당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 여인의 경제적인 삶은 부유했지만 마음은 가난했던 것입니다.
이 여인은 한이 많은 여인입니다.
그러니 남들을 세심하게 잘 배려하는 마음도 생긴 것입니다.
삶이 풍족해도 교만하지 아니하고 겸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가진 약점이나 가시가 우리로 하여금 겸손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에 나에게 약점이나 가시가 없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찾지 않았을 것입니다.
교만하고 타인을 잘 배려할 줄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바울의 가시가 바울을 위대한 바울로 만들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가시로 인해 바울이 겸손하게 일평생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의 가시가 감사의 제목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연약함과 가시로 인해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의 여인처럼 부유함에도 겸손하고, 자족하며, 타인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 전도서 7: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니라
솔로몬은 슬픔이 웃음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슬퍼하며 근심함으로 인해 마음이 유익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슬퍼하며 근심함으로 보다 더 넉넉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지금 혹시 여인과 같은 아픔이나 약점이나 가시가 있다면 오히려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오히려 나를 위한 특별한 은혜입니다.
나로 하여금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했고, 여인처럼 좋은 성품의 소유자가 되게 한 것입니다.
또한 자족하고 감사하며 살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나의 아픔과 약점과 상처와 가시를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들이 과거보다 더 나은 지금의 나를 만든 것입니다.
그것들이 나를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의 상처와 아픔과 가시는 무엇입니까?
그것들이 지금의 나를 겸손하게 만들었음을 묵상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 엘리사를 섬긴 여인처럼 교만하지 아니하고 겸손하게 하옵소서. 타인을 세심하게 배려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도 소유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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