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열왕기하 4장 18~37 믿음은 입술로 지켜내는 것입니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06-27 07:00
조회
232
열왕기하 4장 18~37 믿음은 입술로 지켜내는 것입니다
➜ 20 곧 어머니에게로 데려갔더니 낮까지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은지라..
23 그 남편이 이르되 초하루도 아니요 안식일도 아니거늘 그대가 오늘 어찌하여 그에게 나아가고자 하느냐 하는지라 여인이 이르되 평안을 비나이다 하니라..
26 너는 달려가서 그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하고..
평생 아들이 없던 수넴 여인이 엘리사의 축복으로 노년에 아들을 얻었습니다.
그 아들이 얼마나 귀했을까요?
그런데 그 아들이 두통을 호소하더니 수넴 여인의 무릎 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수넴 여인은 당황하지 않고 바로 엘리사에게 찾아갑니다.
남편에게는 아들이 죽었다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남편이 안식일이나 초하루도 아닌데 엘리사 선지자를 왜 찾아가냐고 물었지만, 평안을 빌러간다고 말하며 급히 엘리사가 있는 갈멜산으로 떠났습니다.
엘리사가 멀리에서 수넴 여인을 보고 사환을 보내 안부를 물었을 때에도 평안하다고 대답합니다.
우리는 이 여인의 말을 주목해야 합니다.
아들이 죽은 상황에서도 이 여인은 절망의 말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편에게도 아들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고, 평안할 것이라고만 말했습니다.
엘리사의 사환을 만났을 때에도 평안하냐는 질문에 평안하다고 대답합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아들이 죽은 상황 속에서 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평안을 계속해서 말할 수 있을까요?
“아들이 살아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절망하지 않은 것입니다.
아들이 죽었지만 아들을 얻게 한 엘리사에게 찾아가면 아들이 살아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절망을 말해야 할 상황 속에서도 줄곧 평안을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이런 믿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들도 수넴 여인처럼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함으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요동치지 않아야 합니다.
다윗은 천만인이 에워싸 자신을 위협한다고 해도 두렵지 않다고 했습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질 때에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풀무풀 속에 던져질 때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우리 또한 이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벼랑 끝에 매달려 있는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수넴 여인처럼 담대해야 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버텨내야 합니다.
특히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입술”을 조심해야 합니다.
절대 부정적인 말이나 절망적인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수넴 여인처럼 믿음으로 평안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은 입술로 지켜내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평안을 외칠 때 평안이 임합니다.
하지만 절망의 말이나 불신의 말이나 원망의 말을 내뱉는 순간 믿음은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기 시작합니다.
내 말로 인해 믿음이 생기고, 내 말로 인해 믿음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만약에 수넴 여인이 남편에게 아들이 죽었다고 절망의 말을 하거나, 아들을 준 엘리사를 원망했다면, 엘리사에게 달려가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아들 시신을 붙들고 울기만 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아들은 살아나지 못합니다.
입술을 보면 그 사람의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내 믿음을 알고 싶다면 내 입술의 말을 보면 됩니다
믿음의 사람은 수넴 여인처럼 말합니다.
절대 절망적인 말이나 원망의 말이나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신의 사람은 출애굽 때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늘 불평과 원망의 말을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도 늘 부정적으로 봅니다.
그래서 좋은 말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외아들이 죽은 것 같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내 입술만큼은 지켜내야 합니다.
그럴 때 내 믿음도 지켜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절망적인 상황도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원치 않는 상황 속에서 내가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를 성찰해 봅시다.
아들의 죽음 앞에서 평안을 외쳤던 여인과 나를 비교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절망과 불신과 원망의 말을 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믿음은 입술로 지켜내는 것입니다]
전체 2,639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2568 |
열왕기하 4장 18~37 믿음은 입술로 지켜내는 것입니다
dsriverside
|
2024.06.27
|
추천 0
|
조회 232
|
dsriverside | 2024.06.27 | 0 | 232 |
2567 |
열왕기하 4장 8~17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dsriverside
|
2024.06.26
|
추천 0
|
조회 404
|
dsriverside | 2024.06.26 | 0 | 404 |
2566 |
열왕기하 4장 1~7 하찮은 것들을 통해 큰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dsriverside
|
2024.06.25
|
추천 0
|
조회 388
|
dsriverside | 2024.06.25 | 0 | 388 |
2565 |
열왕기하 3장 12~14 내가 바로 은혜의 통로입니다
dsriverside
|
2024.06.23
|
추천 0
|
조회 202
|
dsriverside | 2024.06.23 | 0 | 202 |
2564 |
열왕기하 2장 15~25 믿음을 따라가지 못하는 인격
dsriverside
|
2024.06.22
|
추천 0
|
조회 231
|
dsriverside | 2024.06.22 | 0 | 231 |
2563 |
열왕기하 2장 1~14 능력을 구할 때는 그만한 각오를 해야 합니다
dsriverside
|
2024.06.21
|
추천 0
|
조회 381
|
dsriverside | 2024.06.21 | 0 | 381 |
2562 |
열왕기하 1장 9~16 두려울 때 주 의지하리
dsriverside
|
2024.06.20
|
추천 0
|
조회 425
|
dsriverside | 2024.06.20 | 0 | 425 |
2561 |
열왕기하 1장 1~8 대답이 없어도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dsriverside
|
2024.06.19
|
추천 0
|
조회 373
|
dsriverside | 2024.06.19 | 0 | 373 |
2560 |
오바댜 1장 15~21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dsriverside
|
2024.06.18
|
추천 0
|
조회 258
|
dsriverside | 2024.06.18 | 0 | 258 |
2559 |
오바댜 1장 3~4 능력의 주체는 내가 아닌 하나님
dsriverside
|
2024.06.17
|
추천 0
|
조회 363
|
dsriverside | 2024.06.17 | 0 | 3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