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5장 8 마귀가 노리는 사람들의 특징 3가지

베드로전서 5장 8 마귀가 노리는 사람들의 특징 3가지

➜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베드로는 근신하고 깨어 있으라고 당부합니다.
근신하다는 것은 말과 행동을 삼가고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은 정신을 차리라는 말입니다.
베드로가 우리들에게 말과 행동을 삼가고 정신을 차리라는 이유가 뭘까요?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근신하고 깨어 있지 않으면 마귀가 우리를 삼킬 것입니다.
사자가 울면서 두루 다니는 이유는 배가 고파서 먹잇감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귀도 마찬가지로 집어 삼킬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귀가 특별히 노리는 사람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성경에서 3가지 경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 분을 품고 있으면 마귀의 먹잇감입니다.”

마귀는 분을 품고 있는 자들을 노립니다.
화를 내는 자는 마귀에게 틈을 보인 것입니다.
마귀는 이 순간을 노립니다.

➜ 에베소서 4:26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분을 품고 있으면 마귀에게 틈을 내 준 것입니다.
분을 품고 있다는 것은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분과 미움과 원망 안에는 사랑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사랑이 힘을 잃으면 마귀가 공격하기 좋은 텃밭이 됩니다.
그래서 분과 미움을 품고 있는 자들에게 마귀가 역사합니다.

지금 누군가에게 분을 품고 있습니까?
오늘 중으로 그 분노과 미움을 해소해야 합니다.
해가 지도록 분을 품고 있으면 마귀가 역사합니다.
내일이면 마귀가 나를 온전히 주장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분과 미움은 빨리 정리해야 합니다.

“둘째, 욕심을 내고 있으면 마귀가 노립니다.”

욕심은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입니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마음으로 이 또한 하나님의 마음인 사랑이 없습니다.
이런 상태에 있을 때에도 마귀가 역사합니다.

가룟 유다에게 마귀가 들어간 것은 유다의 욕심 때문입니다.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한 이유는 은 30을 가지기 원했기 때문입니다.
돈 때문에 예수님을 배반한 것입니다.

이런 욕심을 품고 있으면, 이 또한 마귀에게 좋은 틈을 보인 것입니다.
마귀는 이 때를 놓치지 않습니다.
결국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 욕심을 품고 있습니까?
양보하기 싫고, 내가 더 가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마귀가 들어올 틈을 내가 열어준 것입니다.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양보하고 희생하고 나눠야 합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잉태한즉 사망을 낳습니다.
유다가 죽은 것은 그의 욕심 때문입니다.
욕심을 내면 낼수록 마귀는 더 좋아할 것입니다.

“셋째, 높아지고 싶고, 인정받으려는 마음에 마귀가 역사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십자가 죽음을 예고했을 때 베드로가 화를 내면서 예수님을 막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꾸짖으며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 마가복음 8:32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 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사람들에게 칭찬과 인정받으려는 마음이 큰 자에게 마귀가 역사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만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책망하실 때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책망한 것입니다.

사울이 악한 영에게 괴롭힘을 당한 것은 하나님보다 사람들을 더 의식했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하나님께 인정받기보다 사람들에게 칭찬과 인정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악한 영이 역사한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습니까?
사람들에게 잘 한다는 말, 칭찬의 말을 듣고 싶습니까?
남들보다 앞서고 싶고 경쟁해서 이기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들을 더 생각하고, 사람들을 더 의식하는 것입니다.
마귀가 공격할 좋은 기회를 준 것입니다.
이 때를 마귀는 놓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람들보다 하나님을 더 의식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을 기대하다보면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고 마귀의 시험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사람들보다 하나님을 더 의식하고, 하나님께 더 칭찬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마귀가 우리를 건드리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싸움은 눈에 보이는 싸움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악한 영들과의 싸움입니다.

➜ 에베소서 6: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우리의 씨름은 눈에 보이는 인간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악한 영들과의 싸움입니다.
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오늘 말씀 3가지를 명심해야 합니다.
분노와 욕심과 인정받으려는 마음을 제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해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럴 때 마귀를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분노와 욕심과 인정받으려는 마음 중에서 어떤 것에 틈을 보이고 있습니까?
이 중에 나에게 해당되는 게 있다면 이미 마귀가 나에게 역사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봅시다.
우리의 싸움을 눈에 보이는 사람과의 싸움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악한 영들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묵상해 봅시다.
내 마음과 생각을 다스리고 마귀를 대적하기 위한 기도를 드립시다.

[기도]
하나님, 저희 안에 분노와 욕심과 인정받으려는 마음을 제거하여 주옵소서.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신갑주로 무장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마귀가 노리는 사람들의 특징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