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1장 12~21 베드로의 마지막 유언

베드로후서 1장 12~21 베드로의 마지막 유언

➜ 13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14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나의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15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내가 떠난 후에라도 어느 때나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베드로가 베드로후서를 기록하는 동기가 나옵니다.
베드로의 죽음이 임박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자신의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베드로후서는 베드로의 유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베드로가 유언에서 남긴 말씀이 뭘까요?
어제 권면한 8가지 덕목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믿음,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 우애, 사랑을 잊지 말고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어제 말씀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에 거하게 되고, 실족하는 일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자신이 죽은 후에라도 자신의 교훈의 말이 생각나게 하려고 이 글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죽어 없어도 성도들이 스스로 믿음 생활을 잘 해 나가도록 당부하기 위해 글을 쓰는 것입니다.

바울도 비슷한 고백을 했습니다.
바울이 사로잡히기 전에 에베소 장로들에게 마지막 고별 설교를 할 때 하나님 말씀에 부탁한다고 말합니다.

➜ 사도행전 20:32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 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이 에베소 교인들을 든든히 세워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잊지 않고 그 말씀대로만 살아간다면 믿음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믿음생활을 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성경 말씀을 늘 가까이 하고, 그 말씀을 잊지 않고, 그 말씀대로만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또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 여호수아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우리가 평탄하고 형통한 삶을 사는 비결을 성경은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 말씀이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며,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면서 그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을 대할 때 우리의 길이 평탄하지 않고 형통하지 않은 이유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여호수아 1장 8절 말씀대로 살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와 바울의 당부대로 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베드로의 유언대로 그 말씀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바울의 당부대로 말씀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가장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은혜와 평강 가운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말하거나 행할 때 하나님 말씀이 생각나서 그 말씀대로 순종하고 있나요? 아니면 그 어떤 말씀도 생각나지 않나요? 스스로 반성해 봅시다.
늘 생각이 나고, 나를 깨우치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면 그 말씀대로 순종할 수 있을지 묵상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 말씀을 잊지 않고, 그 말씀대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베드로의 마지막 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