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열왕기상 9장 1~9 하나님 탓이 아닌 내 탓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04-24 06:24
조회
28

열왕기상 9장 1~9 하나님 탓이 아닌 내 탓

➜ 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5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6 만일 너희나 너희의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7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솔로몬의 성전 봉헌이 끝이 나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솔로몬, 네가 다윗처럼 온전히 행한다면 이스라엘의 왕위가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을 경배하면 이스라엘을 끊어버릴 것이다.”

이를 볼 때 이스라엘의 흥망성쇠는 솔로몬과 백성들에게 달려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솔로몬과 백성들이 지금처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잘 섬긴다면 복을 받을 것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심판을 당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아담의 선악과가 생각납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경고를 하셨건만 아담은 결국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그로 인해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고통을 받게 됐습니다.
이런 고통은 하나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었기에 생긴 결과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잘못된 선택의 결과입니다.

사람들 중에서는 모든 게 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왕위가 끊어지고 백성들이 고통을 당하게 된 것은 솔로몬과 백성들의 잘못과 죄 때문입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다른 신들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복과 은혜를 누리고 형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이들이 하나님을 거부한 것입니다.
그 결과로 인해 고통을 받은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우리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악이 아닌 선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복의 말씀이 그대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내가 잘못하고서 하나님을 원망하면 안 됩니다.
솔로몬이 범죄 한 후에 하나님을 탓하면 안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 잘못이 아니라 솔로몬의 잘못입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은 후에 왜 선악과를 만들었냐고 하나님께 따져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 잘못이 아니라 아담 잘못입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만들지 않았더라도 아담은 언젠가는 하나님께 불순종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교만으로 인해 아담은 넘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징계와 벌을 말하지만 사실 자신들의 잘못으로 인해 생긴 문제나 고통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욕심으로 잘못된 투자를 하거나, 홧김에 한 행동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징계가 아니라 내 잘못으로 인해 생긴 결과입니다.
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생긴 일입니다.

건강관리를 잘못해서 병이 생겼거나, 교통법규를 어겨서 사고가 났다면 하나님의 벌이 아니라 내 책임입니다.
내가 절제하지 못한 결과인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앞으로의 우리 삶에도 경고를 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복되게 살고 형통하게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하신 말씀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가장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거나 두 주인을 섬기며 살 때 하나님 은혜를 놓치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 잘못이 아니라 우리 잘못입니다.

우리의 지난 삶을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 삶에 닥쳤던 어려움과 고난이 우리의 잘못이나 죄로 인해 생긴 결과는 아닌지 반성해 봐야 합니다.
복과 화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린 것입니다.

하나님 뜻 가운데서 잘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가장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가장 형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우리 삶에 닥쳤던 어려움과 고난이 우리의 잘못이나 죄로 인해 생긴 결과는 아닌지 반성해 봅시다.
내가 잘못한 일인데 하나님을 원망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 하나님 뜻대로만 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만을 섬기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탓이 아닌 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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