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열왕기상 11장 14~24 평범한 일상이 은혜입니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04-29 06:50
조회
35

열왕기상 11장 14~24 평범한 일상이 은혜입니다

➜ 14 여호와께서 에돔 사람 하닷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시니 그는 왕의 자손으로서 에돔에 거하였더라 15 전에 다윗이 에돔에 있을 때에 군대 지휘관 요압이 가서 죽임을 당한 자들을 장사하고 에돔의 남자를 다 쳐서 죽였는데... 17 그 때에 하닷은 작은 아이라 그의 아버지 신하 중 에돔 사람 몇몇과 함께 도망하여 애굽으로 가려 하여
23 하나님이 또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자가 되게 하시니 그는 그의 주인 소바 왕 하닷에셀에게서 도망한 자라 24 다윗이 소바 사람을 죽일 때에 르손이 사람들을 자기에게 모으고 그 무리의 괴수가 되어 다메섹으로 가서 살다가 거기서 왕이 되었더라

어제 큐티 본문이 솔로몬의 변심이었습니다.
솔로몬이 많은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더니 아내들의 신들을 섬기게 됐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에 대해 경고하셨지만 솔로몬은 그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로 인해 솔로몬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그 내용입니다.
과거 다윗의 군대 장관이었던 요압이 에돔의 남자들을 진멸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 겨우 살아남았던 하닷이 애굽으로 피난 가서 모세처럼 왕자의 대우를 받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닷이 갑자기 이전에 당했던 복수를 하겠다며 에돔으로 돌아와서 솔로몬을 대적히기 시작했습니다.
다윗의 부하 요압에게 당한 일을 이제 와서 솔로몬에게 복수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르손이라는 자가 일어나 솔로몬을 대적하는데 르손도 다윗에게 고통을 받은 자입니다.
이 르손이 다메섹에서 왕이 된 후 하닷처럼 복수하겠다는 것입니다.
다윗에게 당한 고통을 솔로몬에게 갚겠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것일까요?
이제 더 이상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보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하나님은 솔로몬을 돌보셔서 이웃 나라들이 함부로 대적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의 불순종과 우상숭배로 인해 이제 더 이상 은혜의 손길을 보내지 않으신 것입니다.
그냥 가만히 내버려두신 것입니다.

➜ 로마서 1:28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내버려두신 이유는 더 이상 솔로몬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더 이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지 못하게 됩니다.
일상 가운데 주어지는 은혜를 놓치게 됩니다.

그러면 이전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던 일들이 문제가 되기 시작합니다.
다윗과 요압이 잘못한 일인데 왜 솔로몬에게 복수를 합니까?
하나님과 멀어지니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게 꼭 눈에 띄는 게 아닙니다.
우리에게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아도 늘 흐르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그동안 하닷과 르손이 대적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막으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들이 번창하지 못하도록 개입하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손길을 거두신 것입니다.
그러니 솔로몬이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아침에 건강하게 일어난 것이 은혜입니다.
어제 교회 나와서 예배드릴 수 있는 것도 은혜입니다.
두 발로 걸어 다닐 수 있는 것도 은혜입니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은혜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를 거두시면 아주 평범한 일상의 삶도 정상적으로 보낼 수 없게 됩니다.
전혀 문제 같지도 않은 일들이 문제가 됩니다.
작은 실수에도 큰 손해가 나게 됩니다.
사소한 일들에 오해가 쌓입니다.
좋은 관계 속에 있었던 사람들과 갈등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범죄한 솔로몬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늘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가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과 사랑이 우리 삶을 보호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평범한 일상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묵상해 봅시다.
그 일상에 감사의 기도를 올립시다.

[기도]
지금 우리 삶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이 하나님의 돌보심인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과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평범한 일상이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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