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열왕기하 17장 16~17 나를 위해 하나님을 믿으면 안 됩니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07-29 07:00
조회
367

열왕기하 17장 16~17 나를 위해 하나님을 믿으면 안 됩니다

➜ 16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 “자기들을 위하여” 두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월성신을 경배하며 또 바알을 섬기고 17 또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복술과 사술을 행하고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버린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송아지 우상과 아세라 목상과 일월성신과 바알을 경배하고 자녀를 바치고 복술과 사술을 행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로 “자기들을 위하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 신과 우상을 섬긴 이유는 오직 “자기들을 위해서”입니다.
자신들에게 더 많은 복을 줄 신을 섬긴 것입니다.
사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우상과 이방 신들이 더 확실해 보입니다.
막연한 하나님보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우상이나 신상들이 더 믿을 만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방 신들과 우상을 섬긴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도 교회 안에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믿는 이유가 자신들을 위해서 하나님을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믿어야지만 더 큰 복을 받을 것 같아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을 위해서 이방 신을 섬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사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셨기 때문입니다.
죄 많은 우리들이지만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해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 신앙은 자신을 위해서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닙니다.
내 유익을 위해서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니라,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사랑에 감사해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해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더 이상 나를 위해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니라 이제는 감사하고 감격해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 봐야 합니다.
“왜 주일에 교회 와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예배를 드려야지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것 같다거나,
예배를 안 드리면 안 될 거 같아서 예배를 드린다거나,
습관과 의무감으로 예배를 드린다면,
나의 신앙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어쩌면 나를 위해서 하나님을 믿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믿음은 하나님을 나를 위한 도구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나의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램프의 지니 정도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은 참 하나님이 아닙니다.
나를 위해, 내가 만들어낸 신일뿐입니다.
나를 위한 우상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사 나를 구원하기 위해 아들까지 주신 하나님의 희생을 아는 것입니다.
나의 죄를 없애시기 위해 나 대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하고 감격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실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으로 스스로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나를 위해 하나님을 믿고 있지는 않는가?”
“나는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해서 하나님을 믿고 있는가?”

우리는 나를 위해 하나님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나를 위해 아들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만으로 충분한 자들입니다.
나를 사랑하사 나 대신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희생만으로도 도저히 갚을 수 없는 빚을 진 자들입니다.
더 이상 나를 위해 하나님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나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찬송가 151장의 가사처럼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늘 울어도 그 큰 은혜 다 갚을 수 없네. 나 주님께 몸 바쳐서 주의 일 힘쓰리.”

이제는 나를 위해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나를 바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마음을 갖는 것이 참으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왜 하나님을 믿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나를 위해서입니까?
하나님 은혜가 감사해서 입니까?

[기도]
나를 위해 하나님을 믿지 않게 하옵소서. 지금까지 받은 사랑만으로 족하니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을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나를 위해 하나님을 믿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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